출산휴가를 마치고

음.. 다시 회사에 나와서...
아마도 좋은 것 같다.

특히 아침에 일찍 나와 하루치 일을 하고
'아 피곤해. 이제 쉬어야지'하는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생활이 마음이 든다.

그동안 얼마나 나른했던가.
시작과 끝이 없는 일상 속에서 피로는 피로대로 쌓이고
쉬어도 쉬는 것 같지 않은 찌뿌둥함이 계속 됐었지.

으윽 근데 프로젝트는 싫어요.라고 대밭에 가서 외치는 심정으로 여기다 적는다. 조그맣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