オレンジデイス

사에>현실은 어려워. 모두 일을 어떻게 선택하는 걸까.
예를 들어 나는 저녁노을이 예뻤다 정도로 살아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그러니까 돈을 벌기위해서 단지 생활하기 위해 일하면서
집에 돌아올때 저녁놀이 지 잖아.
아아, 예쁜 저녁 노을이다 오늘도 좋은 하루였다, 하고 생각할 수 없는 거야.
케이타도 이전 캠프 갔을 때 말한 거지만 소설을 쓰고 싶다면 써보면 된다고 생각해.
쓰면 된다고 생각해. 나 같이 장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왜 포기해 버린거야?

카이>케이타는 평범한 인생으로 행복한거야.

사에>나 들으라고 하는 소리야?

카이>아니야.

사에>귀도 안 들리는 주제에 사치다 라고 생각하는 거야?

카이>아니라니까.
케이타는 장애도 없지만 재능도 없어. 누구나 소설가가 될 수 있지는 않아.
그리고 소설가가 되지 않아도 행복한 녀석이 있어.
저녁놀이 예쁜 것 만으로 충분히 행복해지는 녀석도 있어

사에>알고는 있지만

카이>하지만 사에는 그렇지 않아. 보면 알아.
뭘 하면 살아있어서 잘됐어 라고 생각할 것 같아?
무엇을 하면 살아있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