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rt & francis

커트 코베인과 그의 딸 프랜시스 코베인.
그들의 행복한 한때에 새겨져 있는 "grunge is dead"라는 문구는 참으로 아이러닉하다. 분노와 슬픔으로 점철된 그런지, 일종의 정서와도 같은 그 장르를 스스로 죽일 수 있었다면 과연 자살까지 갔을까. 아빠로서의 커트는 아주 평온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