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C & 후쿠오카]하카다라멘 포장마차와 캐널 시티

 

캐널시티로 걸어가던 길에 들렀던 하카다라멘 야타이.
양복 입은 아저씨들이 라멘을 후루룩 먹으며 맥주 한 잔 마시고 가더라.
라멘에 맥주. 맞는 조합인 걸까. 별로 일 것 같지만 맛만 좋으면 그만인 걸 수도 있다. 맛있었으니까. 이번 여행 베스트 음식. 값도 가장 싸다 ¥500


라면을 먹고 좀더 걸어 도착한 캐널 시티.
분위기가 거의 파장이라 기대했던 분수쇼는 없어진 것 같았다.
현지인에게 물었더니 스케쥴표를 보여주며 예정에 없었던 것 같다는 답을 들려준다.
낙심한 채 그곳을 빠져나오려는 참에 거짓말처럼 물줄기가 솟구쳐 춤을 춘다. 경쾌한 'Be our guest'에 맞추어. PM 10시를 달구던 왈츠풍 분수쇼.
좋아서 입이 찢어졌다. 입이 귀에 걸린 사진을 annby가 찍어주었는데 난중 받아서 올려놓아야지.





분수쇼에 신나 입에 귀에 걸리다.
앤비 선배가 찍어주었다.

앤비 센빠이, 인물 아니라 풍경 찍은 거드라.
얼굴이 안 보이길래 크랍 좀 했어요. 양해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