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여행기 -6월 15일 프랜치 토스트에서 클락키까지
- 낯선 곳에서 반짝
- 2004. 10. 3. 01:40
이날의 동선 :
숙소-(택시)-엑스포-(도보)-Tanah Merah-(MRT)-일식식당-숙소-(도보)-클락키
싱가포르 방문 목적인 '커뮤닉아시아2004'가 열리는 엑스포 가는 길. 성 앤드류 센터는 싱가포르의 유명 건물 중 하나. 그리고 꽤나 볼만한 수상 스카이 라인 등. 풍광을 제대로 느끼기엔 사진이 무리지만서도;;
이곳은 커뮤닉아시아가 열렸던 엑스포. 무려 1359개 업체가 참석한 국내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대형 행사였다. 나는 통역도 없이 취재를 했고, 아무튼 기사는 썼는데 누구를 만났는지 무엇을 했는지는 잘 생각 안나는.. -_-;
마지막 인터뷰가 끝나고 해가 뉘엇뉘엇. 지하철 한 정거장쯤 걸어가자는 생각에 전시장과 연결된 엑스포역을 뒤로 하고 베낭 여행 모드로 터덜터덜 걷기 시작했는데.... 결국 두 정거장씩이나 걸었다. 힘이 거의 다 빠진 상태에서 발견한 반가운 Tanah Merah역. 그런데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커다란 건물을 세바퀴쯤 삥삥 돌고나서야 알게 되었다. 입구는 건너편에 있다는 사실. ㅠㅠ 사진에서 입구 없는; 건물은 오른편, 문제의 입구는 왼편 저 뒤쪽에 있다.
사진은 리버보트 위에서.. 흔들리는 보트 위에 놓인 삼각대는 절대! 무용지물. ㅠㅠ
멀리서 본 클락키와 근처 옷 가게. 클락키 노천 카페 풍경이 예뻐서 사진을 본격적으로 찍어볼까 하였으나 비행기에서 대각선 자리에 앉았던 현대건설 왠 아저씨가 심하게 아는 척 하더니 같이 술 먹자고 꼬시는 바람에 도망쳐야했다.
자투리 야경
**이후, 돌아오는 길에 커피 빈에 들러 마셨던 아이스커피의 맛은 잊을 수 없다.
싱가포르에는 커피 빈이 압도적으로 많다. 스타벅스보다 홀리보다.(그리고 버거킹이 맥도날드보다 많다)
숙소-(택시)-엑스포-(도보)-Tanah Merah-(MRT)-일식식당-숙소-(도보)-클락키
다음날 아침. 룸서비스로 프렌치 토스트와 베이컨, 파파야를 먹고 창 밖에 보이는 풍경을 찍었다. 수영장은 마치 3명 이상 입장 불가 아닐까란 의문이 들만큼 몸을 담그는 남녀가 손을 꼽을 정도.
싱가포르 방문 목적인 '커뮤닉아시아2004'가 열리는 엑스포 가는 길. 성 앤드류 센터는 싱가포르의 유명 건물 중 하나. 그리고 꽤나 볼만한 수상 스카이 라인 등. 풍광을 제대로 느끼기엔 사진이 무리지만서도;;
엑스포 부근에서 찍은 사진들.
사진 게시판에서 살짝 언급했던 일식 식당. 릴리를 만났고 매우 짜고 텁텁한 닭;라면을 시켰다가 실패했고 결국엔 초밥으로 배를 채웠던.
밥을 먹고 호텔방에서 가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다음, 삼각대를 짊어지고 클락키로 혼자 놀러갔다. 클락키는 밤의 노천카폐와 리버 보트가 유명한 곳. 내가 길을 물었던 한 남자는 말레이시안이었는데 IT기업에서 일한다며 IT매거진 기자라는 나를 신기해했고 클락키까지 안내해 리버보트 티켓까지 끊어주는 친절을 베풀었다.
나중에 현지 한국인을 만나 알게 됐는데, 싱가포르 여성의 평균 미모가 매우 떨어지는 고로 한국여자와 결혼해 사는 것이 이곳 남자들의 꿈이라고 했다. 최근 겨울연가를 비롯한 한국드라마가 수출돼 한국 여자에 대한 환상이 있단다. 실은 여행 첫날 호텔 뽀이와 이런 대화를 나눈 적 있다. 너 한국인이냐? 그렇다. 어떻게 알았냐. 예뻐서. 호호 고맙다.(흠흠 실제 있었던 일이므로 돌 맞을 이유 없다 -_-;)
사진은 리버보트 위에서.. 흔들리는 보트 위에 놓인 삼각대는 절대! 무용지물. ㅠㅠ
멀리서 본 클락키와 근처 옷 가게. 클락키 노천 카페 풍경이 예뻐서 사진을 본격적으로 찍어볼까 하였으나 비행기에서 대각선 자리에 앉았던 현대건설 왠 아저씨가 심하게 아는 척 하더니 같이 술 먹자고 꼬시는 바람에 도망쳐야했다.
자투리 야경
**이후, 돌아오는 길에 커피 빈에 들러 마셨던 아이스커피의 맛은 잊을 수 없다.
싱가포르에는 커피 빈이 압도적으로 많다. 스타벅스보다 홀리보다.(그리고 버거킹이 맥도날드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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